[공유] “업계 좁은데 이직 후 평가 좋을 것 같냐?”

최근 이직을 방해하는 기업 또는 상사들에 대한 기사가 나오고 있다. 업계 내 블랙리스트를 만들거나, 불이익을 주는 관행이 도를 넘었다는 내용들이다.

 

“업계 좁은데 이직 후 평가 좋을 것 같냐?”

 

나도 예전에 비슷한 협박(?)을 받아본 적이 있었다. 그 상사는 한 업계에서만 오래 있었던 사람이었는데, 그 업계가 소위 '좁은 곳'이다보니 그렇게 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이미 다른 업계에서 왔었고, 그 업계로 이직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래서 방해하고 싶으면 마음껏 방해해 보라고 하고 다른 업계로 무난하게 옮겼던 적이 있다.

 

이것도 벌써 5년이 다 돼가는 이야기인데, 지금도 이런 관행이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게 씁쓸하다. 아, 그리고 그 상사는 나름 승승장구하는 것처럼 보이다 결국 좋지 않은 결말을 맞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