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이슈가 되는 콘텐츠는 단연 '흑백요리사'다. 개인적으로도 전 편은 아니지만 '굳이 찾아서 본' 콘텐츠가 드문데, 흑백요리사의 요리지옥 부분은 오랜만에 흥미롭게 보았다. 흑백요리사의 요리지옥을 보면서, 느낀 것들이 몇 가지 있어 정리해 보았다. 자기만의 판을 짠 자 vs 그렇지 않은 자 요리지옥에서 마지막 판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2인인 에드워드 리와 트리플스타가 다른 참가자들과 차별화되었던 점은, 자기만의 판을 짜서 실행했다는 것이다. 에드워드 리는 일곱 번의 요리 대결을, 일곱 개 요리가 나오는 코스로 판을 짰다. 트리플스타는 여러 나라의 스타일로 두부를 재해석하는, '두부로 세계일주' 같은 판을 들고 나왔다. 같은 주재료로(심지어는 활용도가 크게 제한되어 보이는 두부라는 식재료로) 계속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