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기업 대표님들이 깨야 할, 마케팅에 대한 3가지 고정관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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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기업 대표님들이 깨야 할, 마케팅에 대한 3가지 고정관념들

2nddrawer 2024. 3. 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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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초기 스타트업 대표님들이 깨야 할, 마케팅에 대한 3가지 고정관념에 대한 글을 업로드했다.

 

 

초기 스타트업 대표님들이 깨야 할, 스타트업 마케팅에 대한 3가지 고정관념들 - 원포인트 블로

그렇기에 많은 스타트업 마케팅이 잘못된 상식&고정관념에 기반하여 집행이 되고, 마케팅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채 실패합니다. 그럼에도 고정관념이 있다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고정

blog.1point.kr

 

1인기업 대표님들의 경우에는 스타트업에 비해 시간적인 리소스가 상대적으로 더 부족하고, 혼자서 많은 일을 처리해야 한다. 따라서 마케팅에 대해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초기 스타트업 대표님들과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특히 수많은 일들을 혼자서 처리해야 한다는 점에서, 마케팅은 '해야 하지만 매우 버거운' 일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비즈니스 규모 등의 문제로 전문적인 마케터와의 협업이 어려운 경우도 많아, 이른바 주변의 '카더라'에 의존하는 등 마케팅을 잘못된 상식과 고정관념에 기반하여 진행하게 되는 것을 많이 보았다.

 

그렇지만 이러한 고정관념은 바로 수정하면 되는 문제라, 비즈니스 발전의 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마케팅 시작 단계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고정관념들을 짚어보고, 이 글을 통해 1인기업 대표님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

 

(이 글은 1인기업부터 스타트업, 일반기업에 마케팅 컨설팅과 실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경험을 토대로 작성했다. ‘고정관념’이라는 어감이 조금 강할 수는 있는데, 마케팅에 대해 전문적인 경험이 없다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반적인 오해로 생각하면 된다.)

 

마케팅에 대한 고정관념 1. 마케팅은 어렵다?

많은 1인기업 대표님들은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반면 '프로덕트'에 대한 전문성에 비해, 프로덕트 이외의 영역에 대해서는 어렵고 버거워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이미지: Pexels

 

하지만 마케팅을 내 비즈니스를 '어떤 메시지'로, '어떤 채널'에 표현하는지에 대한 고민이라고 생각하면, 매우 간단해질 것이다. 즉 '내 고객이 많은 곳'에 '고객들에게 먹히는 내용'을 전달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마케팅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네이버나 구글 같은 검색엔진에서 나오는 결과물이 어렵다는 것도 한몫한다. 그런데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게, 기업에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임에 따른 고도의 마케팅 기술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1인기업만의 뾰족한 비즈니스에는 그만큼 뾰족한 마케팅 메시지와, 타깃으로 하는 고객이 분포된 채널만 있으면 된다. 고도의 마케팅 기술은 필요없을 확률도 높다.

 

마케팅에 대한 고정관념 2. 마케팅으로 무조건 많은 고객을 끌어모아야 한다?

소중한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는 마케팅에는 반드시 목표한 성과가 뒤따라야 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이 '목표한 성과'는 1인기업의 비즈니스와 현실에 맞아야 한다.

 

이미지: Pexels

 

컨설팅 서비스를 하는 1인기업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컨설팅 서비스는 1시간인데 마케팅이 매우 잘 되어서 하루에 25건의 컨설팅을 진행해야 한다면, 오히려 이 비즈니스는 조만간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1인기업이 소화할 수 있는 범위에서 마케팅을 해야 한다.

 

따라서 무조건 많은 사람들에게 비즈니스를 알리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비즈니스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마케팅으로 효과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마케팅에 대한 고정관념 3. 주변에서 잘 되면 우리도 해야 한다?

1인기업에서 마케팅을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가, 마케팅이 트렌드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분야라는 것도 있다. 그래서 다른 곳에서 잘 된다고 하면, 우르르 따라하는 경우도 많다. ‘어디는 라이브 방송을 해서 고객이 확 늘었다더라’, ‘어디는 틱톡에 광고비를 확 늘려서 인지도가 높아졌다더라’하는 이야기들을 쉽게 들을 수 있다. 

그런데 주변에서 잘 된다고 해서 모두 잘 되는 건 아니다. 가령 ‘연령대가 높은 중소기업 대표님들이 타깃인, 높은 신뢰도의 컨설팅 서비스’의 경우, 앞서 얘기한 ‘라이브 방송’과 ‘틱톡 같은 SNS 채널’이 전적으로 효과가 있을까?

 

이미지: Pexels

 

아무리 좋은 마케팅 컨셉이나 메시지, 채널이라도 1인기업의 비즈니스와 맞아야 한다. 비즈니스와 마케팅의 방향이 맞지 않으면, 소중한 시간과 비용만 낭비하게 된다.



지금까지 1인기업에서 마케팅에 대한 고정관념이 왜 생기는지, 1인기업이 마케팅에 대해 가질 수 있는 고정관념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수 년 간 1인기업 컨설팅을 해 오면서, 아직도 많은 1인기업 대표님들이 마케팅을 어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중이다. 하지만 이렇게 고정관념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1인기업에서 초반 마케팅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마케팅에 대해 조금만 이해를 한다면, 이러한 고정관념은 바로 깰 수 있다. 정리하면, 1인기업의 비즈니스와 마케팅 목표를 유기적으로 맞추고(Align), 1인기업의 비즈니스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1인기업의 타깃에 적합한 채널과 메시지를 선택한다면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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