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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읽고 싶었는데 도서관에서 계속 대출이 되어서 읽지 못하다가, 몇 개월만에 읽은 책이다. 시간에 조금 여유가 생긴 요즘, 내 일의 의미를 찾기 위해 참고할 만한 책이었다.
코로나 이후 회사에 속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이들은 프리랜서나 디지털 노마드, 1인 기업 등 다양한 표현으로 불리고 있는데, 이렇게 혼자 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혼자 일한다는 의미가 달라지고 있다. 특히 개인 자격으로 일하되, 특정 프로젝트를 위해 함께 일할 사람을 모아 회사의 팀처럼 협업하는 형태가 등장하기도 했다. 회사에 다니는 여부와 상관없이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만들고 실행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일하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인디펜던트 워커(independent worker)라 지칭한다.
인디펜던트 워커들은 회사에 소속되지 않고 자유롭게 계약을 맺는다는 의미의 ‘프리랜서’와는 다르다. 예를 들면 회사에 소속되어 있어도 독립적일 수 있으며, 개인의 비전을 가지고 하되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협업한다. 그리고 좋아하는 일을 전문적으로 수행해 좋은 결과를 낸다.
이 책에서는 9명의 인디펜던트 워커에게 독립을 택한 이유와 방법에 대해 물었다. 그리고 이들이 어떻게 더 나은 일과 삶을 위해 나아가는지에 대해 기록했다. 인디펜던트 워커들의 이야기는 일의 방식이 바뀌는 현재에 어떻게 변화에 대처할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힌트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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