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의 두꺼비 캐릭터가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나 같은 아재들이야 진로 하면 예전의 진짜 두꺼비 같았던 제품 패키지도 함께 떠올리겠지만, 이번에 만들어진 두꺼비 캐릭터는 CF에서 함께 나오는 연예인보다 더 비중 있어 보인다. 이 두꺼비 캐릭터는 2년 전 도입 이후 6개월여 만에 1억 병 판매를 기록했는데, 올해 4월 기준 누적 판매량은 6억 5천만 병을 넘어섰다고 한다. 이제는 이렇게 캐릭터 하나만 잘 써도 톱 모델 부럽지 않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카카오의 국민 캐릭터 라이언이나 뽀로로, 펭수, 아기상어 등의 캐릭터를 생각해 보면 캐릭터마케팅이 이제는 아이들과 식품, 의류업계를 넘어, 나이와 성별을 불문한 마케팅이 가능할 수준까지 되었다. 쑥쑥 크는 콘텐츠 시장과 콘텐츠마케팅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