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그만두고 새롭게 프리랜서를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업무에 나를 맞춰 일을 했었다. 그러다 보니 일어나는 시간이나 식사 시간이 일정하지 않았다. 다행히 이러한 불규칙함에 크게 문제를 겪지는 않았는데, 일이 없거나 하는 날에는 일어나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던 시기가 있었다. 이런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하기 위해 나만의 모닝 루틴을 만들었고, 지금까지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그럼 간단한 내 모닝 루틴을 소개한다. 일어나자마자 찬물 한잔을 나눠서 마신다. 따뜻한 물이 가장 좋겠지만, '얼죽아'의 버릇을 고치지 못해서 냉수로 대신하고 있다. 물을 나눠서 마시는 동안 밤새 온 뉴스레터나 새로운 소식을 읽고, 구글 캘린더에 오늘의 일정을 정리한다. 밥을 먹고 커피 한 잔을 마신다. 커피를 마시면서 잠을 ..